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모가와 겐지 (문단 편집) === 교육자로서의 논란 === 압천하면 눈을 부라리고 버럭거리며 화내는 모습만이 떠오를 정도로, 엄격한 교육자의 면모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호통이 많다. 시힙 후 링에서건 체육관에서의 일상적인 훈련에서건 모두 그렇다. 본디 사람을 교육시킬 때에는 당근과 채찍이 기본인데, 작중 묘사되는 압천의 방식은 당근 한 조각 주고 채찍을 수천대 때리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물론 마모루의 만행이나 청목, 기무라의 장난에 대해 이를 자제시키려는 반응일수도 있으나 말썽이라곤 1도 없이 본인의 살인적인 훈련을 불평없이 따르는 일보에게조차 화를 너무 많이 낸다. 실제로 압천의 모델인 [[커스 다마토]]는 제자인 [[마이크 타이슨]]에게 항상 칭찬과 격려로 자존심을 북돋아주었고 필요할 때에만 혼내는 법을 아는 교육자였지 압천처럼 버럭거리기만 하는 영감이 아니었다. 교육자로서 칭찬을 해줄 때는 칭찬을, 혼내야할 때는 혼내는 것이 정석일진데, 화내며 혼내기만 하고 칭찬에 너무 인색한 것이다. 마나부전에서 압천이 일보에게 전한 ''''지금 칭찬하면 지금에 만족할 것이다.'라는 발상은 그야말로 구시대적 발상.''' 사람은 칭찬을 듣고 의욕을 얻는 법인데 어떤 결과를 가져와도 찌푸린 표정으로 '네놈은 아직 멀었어!'라는 소리만 들으면 의욕이 날리 만무하다. 예컨데 시험 점수를 100점은 아니지만 준수한 98점 정도를 받았는데 먼저 듣는 소리가 '우쭐할 것 없어'라든가, 사랑하는 이에게 괜찮은 요리를 해주었는데 '이 정도로 만족하는거냐?'라든가, 가장이 열심히 일하여 적지 않은 돈을 벌어 가정에 가져다 주었는데 대뜸 '이것이 만족스럽냐?'라는 소리부터 들으면 당연히 그 누구라도 나름의 격려를 받고 싶어했을진데 맥이 빠지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올려보려는 의욕이 급감할 것이다. 압천이 제자에게 육성으로 감탄하거나 칭찬한 것은 마모루가 유일한데, 이외의 제자에게는 연재가 길어질수록 격려라곤 보여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모두가 재능을 겸비한 마모루급 인간만이 도달할 수 있는 세계챔피언 정도는 되어야 압천의 칭찬 한마디 들을 수 있고 압천의 지론대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나아간 사람이 된단 말인가? 가뜩이나 부자지간처럼 마모루나 일보의 경우 압천을 아버지처럼 여겨 순수하게 압천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시합에서 이겨 왔는데 압천에게 욕만 듣는다면 아무리 부처라도 자존감이 남을리 만무하다. 이런데도 그저 죄송한 표정으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만 말하는 일보가 이젠 거의 노예로 보일 지경... 왜 뛰어난 성과를 내는 인기 선수가 매일 트레이너에게 혼나며 맞기만 하고 오히려 죄송해야 하는가. 그래놓고 일보가 꾸준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면 일보에게 표현할 생각은 안하고 혼만 실컷 내다가 야기나 시노다가 보는 앞에서 혼자 실실 웃으며 흐뭇해하는데 변태 늙은이가 따로 없다... 더군다나 일보의 경우 vs센도전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이자 압천이 '더 이상 애송이라고 부르지도 못하겠군'라고 생각해놓고는 이후에도 애송이라고 부르며 미트나 수건을 얼굴에 던지며 이 정도에 만족하지 말라는 호통만 친다. 정작 본인은 일보가 점점 수준이 높아지는 무관의 제왕 프로젝트나 세계전에 나갔을 때 무엇 하나 효과적으로 조언해준것 조차 없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복싱 연구를 진행하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는 것이다. 일보는 높아지는 경기 수준에 맞게 발전하는데 오히려 현재에 만족하고 안주해버려 발전이 없었다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것은 압천에게 해당되는 말. '''결론적으로''' 압천은 초기에는 채찍과 당근을 골고루 다룰 줄 알고 본인도 연구를 게을리 않는 현명한 교육자였으나 연재가 장기화되면서 '''복싱 연구에 발전도 없고 세컨드로서 조언도 없으며, 눈만 부라릴줄 알고 그저 성질과 악만 남아 시합에서 이겨와도 제자에게 호통만 치는 [[꼰대]]'''로 변모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작가가 말한 모티브인 [[커스 다마토]] 보다는 오히려 [[종합격투기]]의 밥 샴락이 딱 카모가와 스타일의 트레이너였다. 90년대 종합격투기의 명문 체육관이었던 라이온스 덴을 운영하는 밥 샴락은 양자인 [[켄 샴락]]과 [[프랭크 샴락]]외에 관원들을 지도할때, 칭찬보다는 오히려 무섭게 다그치고, 신입이 올때마다 똥군기에 가까운 하드 트레이닝에 혼내기만 하는 마인드였다. 만약 더 파이팅이 복싱 이야기가 아니라 종합격투기 이야기였다면, 밥 샴락이 카모가와, 마모루가 켄 샴락, 일보가 프랭크 샴락이라면 딱 맞아 떨어지는데, 실제로도 프랭크가 UFC 라이트 헤비급의 세계챔피언이 됐는데도, 아직 멀었다면서 칭찬보다는 질타를 하며 더욱 오버 트레이닝을 시켰고, 거기에 프로모션 운영도 챔피언은 자기가 누구랑 상대하는지도 모른 채 싸움만 하는 기계처럼 양성해서 결국 프랭크가 라이온스덴을 탈단할 정도로 꼰대스러운 분위기였다. 여러모로 작가가 90년대 투기종목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